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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탐사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 지난 글에 대한 코멘트 (인벤 댓글 발췌) 1. 우리 은하 주변에서의 드레이크 방정식?드레이크 방정식의 변수들을 다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R: 은하당 평균 별 생성률fs : 행성을 가진 별의 비율ne : 적당한 온도를 위한 적당한 궤도상에 존재하는 행성의 개수(골디락스 존)fl : 그러한 행성에서 생명체가 발생할 확률fi : 발생한 생명체가 지성을 가지도록 진화할 확률fc : 통신기술을 가진 문명으로 발달할 확률L : 그러한 신호를 보내는 문명의 존속기간 이 중에서 뒤에 텀들인 fl~L 까지는 보통 범위와는 무관한, 어찌보면 고정적인 값입니다.(비록 생물학적, 사회학적인 논쟁의 여지는 있을지언정) 따라서 우리가 드레이크 방정식을 적용시킬 때 주요변..
'이 우주에 우리가 정말 혼자인가?' 에 대한 대답. 외계행성 탐사는 오랫동안 흥미로운 문제였지요.본 글에서는 천문학적으로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내용을 적어보려합니다. ## 지난 글에 대한 질문들 몇 가지(인벤 댓글 발췌) 1. 거대블랙홀(Super Massive Black Hole : SMBH) 형성에 관하여지난 글에서 태양질량의 수십만~수백만배인 SMBH의 생성재료(시드)에 대하여 태양질량 정도의 항성블랙홀(Stellar Black Hole : SBH)이 재료가 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댓글에서 한분이 짚어주셨듯이 이는 SMBH의 여러 가설중의 하나였고, 현재 정설로는 우리가 아는 SBH가 합병되어 SMBH가 되기에는 우주의 나이보다 더 큰 스케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블랙홀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댓글 200개 가까이 받아본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질문해주신 분들, 그리고 저 뿐만아니라 댓글로 같이 답변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댓글이 많은 만큼 질문도 많아져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요.. 그중에 특히 논란이 되었던 두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질문의 깊이도 있고 자세하게 쓰다보니 길어진 감이 있는데.. 개인적인 흥미가 없으시다면 이부분은 스킵하셔도 무방합니다.(답변이 '일반인을 위한' 을 초과한 감이 있습니다.. 질문의 깊이가 갈수록 깊어지는 점은 뿌듯하네요~) ## 지난글에 대한 질문들 몇 가지(인벤 댓글 발췌) 1. 최근 CMB(우주배경복사)에서 중력파의 흔적을 찾아낸 것에 대하여 → 굉장히 많은 분들이 뉴스로 접하셨을것 같습니다. 해당 연구는 남극 근처에 관측..
이번 주제는 그 이름도 유명한 블랙홀입니다. 1. 일반인을 위한거 맞나요?→ ..ㄴ..네.. 노력하겠습니다.(ㅠㅠ) 2. 우주의 수명과 종말형태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만 현재까지는 우주전체를 수축시키는 물질들에 의한 중력보다 정체를 알수 없는 우주를 팽창 시키는 '암흑에너지(Dark energy)' 의 영향이 훨씬 커서 계속 팽창한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주의 수명이나 종말 형태를 결정짓는 것은 우주공간내에 존재하는 '밀도' 와 직접적 연관이 있습니다.물질(일반 물질+암흑물질)들은 중력에 기인하여 우주전체를 수축시키는 요인이고,아직까지 존재를 특정할 수 없는 암흑에너지는 우주전체를 팽창시키는 요인입니다. 광학적으로 관측이 되지않지만 중..
앞에서 다루었던 항성핵합성(Stellar Nucleosynthesis)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빅뱅에서 비롯된 빅뱅핵합성(Big Bang Nucleosynthesis : BBN), 그리고 뺴놓을 수 없는 빅뱅에 대한 얘기도 잠깐 언급하려 합니다. ----------------------------------------------------------------------------------------- 들어가기에 앞서, 잠시 간단한 복습을 하고 넘어가려 한다. 핵합성 핵합성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기억해야할 것은 단 하나의 이미지 이다. #image1. 원소의 핵자당 결합에너지 X축 : 핵자의 갯수 Y축 : 핵자당 평균 결합에너지 = 원자핵 전체 결합에너지/핵자갯수 그래프에서 위쪽일 수록 핵물리학적으로..